올해 지원 대상 1600여 명으로 늘어

1대 1 비대면 상담, 찾아가는 진로상담도

[교육부]
[교육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전문 선수를 희망하거나 중도에 선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학생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체육진흥회는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선수를 희망하는 학생 선수와 부상이나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진로를 중도에 변경하는 학생 선수들에게 여러 스포츠 분야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학생 선수 진로·진학 상담 지원 대상은 2019년 100여 명, 2020년 200여 명, 지난해 300여 명에서 올해 160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1대1 비대면 상담, 찾아가는 진로상담도 운영한다.

학생 선수, 진로 전환 학생 또는 학부모 등 320여 명을 대상으로 1대 1로 여러 진로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체육 관련 계열의 대학 진학 상담 등을 해준다.

1대1 상담은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학교체육포털’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찾아가는 학생 선수 진로·진학 상담은 사전 신청한 광주체고, 울산스포츠과학고, 강원체고, 충남체고 등에서 학생 선수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직교사 등으로 이뤄진 14명의 진로상담지원단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교육부는 진로상담지원단 인력자원을 올해 14명에서 내년 30명, 2024년 50명, 2025년 100명까지 늘리고 찾아가는 학생 선수 상담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체육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부를 운영 중인 일반 학교에서도 찾아가는 진로 상담을 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생 선수들이 자기 주도적인 진로개발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