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년대비 7%P 높여

LG화학은 1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2021년 폐기물 재활용률을 85%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재생에너지 도입도 늘려 2021년 LG화학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34만4528MWh(메가와트시)로 26만여명(국제에너지기구 기준)이 한 해 동안 쓸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2020년까지 1760MWh의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다 지난해부터 재생에너지 도입을 본격화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재생에너지 구매계약(PPA)을 체결,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 투자가 크게 늘었다. LG화학의 2021년 환경안전 투자액은 2927억원으로 전년도 1804억원보다 62.3% 증가했다. LG화학은 2020년부터 전 세계 37개 사업장의 고위험 공정과 설비에 대한 정밀 진단을 완료하고 안전진단과 고위험 공정·설비 노후화 개선 투자, 환경 법규 준수를 위한 시설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LG화학은 제품 생산부터 협력사, 물류시스템, 폐기 등 간접적인 영역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협력사의 설비·시스템 지원, 안전·보건 강화 등도 지원해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학철(사진)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LG화학은 전통적인 화학기업에서 나아가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이 준비된 과학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