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헬스케어 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은 제일기획(대표 유정근)과 협업, 반려견과 보호자의 소통을 돕는 챗 기능 ‘펫톡’(사진)을 개발해 선보였다.
펫톡은 우리엔이 개발한 반려견 전문 소통 앱 ‘견인사이’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됐다. 강아지와 1 대 1로 채팅하듯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는 개념의 펫톡은 반려견 행동언어에 대한 의미와 그에 따른 보호자 대응법을 알려주는 게 핵심이다. 답변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제시한다.
일례로, 반려견이 하품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고 펫톡에 “왜 자꾸 하품을 하니?”라고 물으면 강아지 캐릭터인 ‘우리’와 ‘에니’가 등장해 “지금 불안하고 긴장돼요”라고 답한다. 또 “보호자 역시 하품을 해주면 반려견에게 ‘내가 보기에 여긴 괜찮아’, ‘이제 진정해도 돼’라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라는 안내도 해준다.
이밖에도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개를 게슴츠레 쳐다보는 행동은 갈등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한다.
우리엔 관계자는 “펫톡은 반려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로 추가적인 언어나 더 좋은 표현 등 제안이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버전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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