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해 2710가구가 지역으로 귀농해 전년대비 21.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통계조사 이래 귀농 가구가 가장 많았으며 전국 귀농의 18.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경북 귀농 가구는 2004년 334가구, 2015년 2221가구, 2020년 2234가구, 2021년 2710가구다.
시군별로는 의성이 227가구(전국 1위)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상주 211가구(전국 3위), 영천 182가구, 김천 172가구 등 순이다.
귀농 가구는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이하 청년 귀농 가구는 268가구로 2020년(186가구)보다 44.1%나 증가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와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청년들의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역에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발달해 귀농이 몰리는 것으로 파악했다.
도는 귀농인 유치를 위해 단계별·체계적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통계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귀농 및 청년 농업 창업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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