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노숙인와 쪽방생활인 등 취약계층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혹서기 특별 보호대책을 마련해 9월 말까지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얼음생수와 보양식키트, 선풍기 등 냉방물품을 지원하고 냉장고가 없는 쪽방생활인과 노숙인들에게는 매일 얼음생수 1병을 전달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노숙인들의 단체급식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도시락을 제공하고 노숙인과 쪽방생활인들에게 매달 한두차례 삼계탕팩 등 보양식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노숙인 밀집 지역 현장순찰활동과 긴급구호품 제공, 쪽방 밀집촌 거주자 안부묻기와 생필품 제공 등 현장보호 활동을 수행하고 노숙인시설과 무료진료소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이와함께 곽병원 내 무료진료소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 등에 대한 1차 진료와 건강상담, 전염병 예방 안내, 사례관리, 2~3차 병원 연계 지원 등 사회취약계층 폭염 대비 의료서비스 지원을 한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사회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은 주변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을 발견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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