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데뷔 9주년을 맞아 자작곡을 공개했다.

14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 블로그, 유튜브, 사운드클라우드 등을 통해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마이 유(My You)’를 공개했다.

‘마이 유’는 잔잔한 멜로디에 정국의 감미로운 팝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다. 특히 이 곡의 가사는 정국이 지난해 생일을 맞이해 진행한 개인 방송 등에서 얻은 아미들의 메시지도 함께 녹였다.

정국은 블로그를 통해 “제가 여러분들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 감정들이 너무 벅차서 가끔은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면, 혹은 꿈이라면 어떡할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곡 분위기가 너무 우울해질까 싶어 예쁜 단어들로 가사를 채워봤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정국

그러면서 “오로지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이고 이 노래를 만든 저 자신도 들어주시는 여러분들도 결국에는 더 희망적이고, 스스로 빛나고,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자작곡을 올리는 마음을 전했다.

또 정국은 “아미 여러분들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 갑시다! 나의 아미 사랑합니다”라며 9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건넸다.

'마이 유' 뮤직비디오 캡쳐
'마이 유' 뮤직비디오 캡쳐

자작곡 공개와 함께 정국은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도 아미들을 향한 정국의 마음을 표현한 단서가 담겼다. 뮤직비디오에선 시계 속 시간을 통해 아미와 정국의 의미있는 기념일을 표현했다. 3월 29일 아미 창단식은 3시 29분으로, 6월 5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정국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선물한 날을 6시 5분으로,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일을 6시 13분으로, 7월 9일 아미 생일을 7시 9분으로 나타냈다.

정국의 ‘마이 유’는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인기 검색어 1위, 2위에 ‘마이 유’와 ‘정국’이 각각 올랐고, 1일 875만 이상 스트리밍, 192만 이상 좋아요를 얻으며 24시간 동안 전세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