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훈·프런트맨이 돌아온다”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공식 확정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지난해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이 공식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13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알리는 황동혁 감독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황동혁 감독은 “이제 ‘기훈’(이정재)이 돌아온다. ‘프론트맨’(이병헌)이 돌아온다. 시즌2가 돌아온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첫 번째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나왔던 거대한 인형 캐릭터)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거다.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지난해 오징어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오징어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12일이 걸렸다. 오징어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세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시청하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생의 궁지에 몰린 실직자, 탈북자, 외국인 노동자 등이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인간군상의 배신과 의리, 연대를 그리며 무한경쟁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지난해 9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무려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제작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황 감독은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시즌2 대본 집필에만 몰두해왔다.
앞서 황동혁 감독은 지난해 11월 미국 LA에서 열린 ‘오징어게임’ 홍보행사중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시즌2 구상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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