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내 송해기념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
8일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내 송해기념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민 MC’ 송해의 장례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葬)으로 치러진다.

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3일장으로 치러진다. 유가족은 본래 가족장으로 치르기를 희망했으나 논의 끝에 코미디언협회장으로 결정됐다.

장례위원장은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이 맡았다. 코미디언 석현, 김학래, 이용식, 최양락, 유재석, 강호동, 이수근, 김구라, 김성규 KBS 희극인실장, 고명환 MBC 희극인실장, 정삼식 SBS 희극인실장이 장례위원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으며 이날 오후부터 조문을 받고 있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4시 30분이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으로 고인은 2018년 세상을 먼저 떠난 부인 석옥이씨 곁에 안장될 예정이다.

송해의 빈소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송해의 빈소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송해 측은 “식사를 하러 오실 시간이 지나 인근에 사는 딸이 자택에 가보니 쓰러져 계셨다”고 전했다.

송해는 올해 들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지난 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약 3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지난 4월에는 95세 현역 MC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