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사…“北도발, 세계평화 위협”
“北위협 억제…실질적 안보능력 갖출 것”
“제복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 만들겠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곁에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계신다”며 최근 순직한 공군 소령, 소방관, 해양경찰 등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국민을 대표해 모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자유와 번영을 이룩한 나라의 국민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을 정성껏 예우해 왔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꿈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영웅들의 용기를 국가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 유가족 여러분의 가슴에도 자부심과 긍지를 꽃피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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