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단해그룹’이라는 그리 유명하지 않은 기업 집단에서 ‘창의적’, ‘새로움’, ‘창조적’인 첫 발을 내디뎌 눈길을 끌고 있다.
단해그룹은 코스닥 상장사인 자동화 부품 및 장비 회사인 ‘TPC메카트로닉스’와 환경설비 및 청정화기기 전문업체인 ‘단해’가 포함돼 있다.
이 단해그룹은 엄주섭 회장이 맡고 있다.
엄 회장이 이끄는 단해그룹은 지난 22일 인천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내 신규공장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뭔가 새롭고, 뭔가 창의, 창조적인 가동식을 열었다.
엄 회장은 이 신규 공장을 ‘단해창도(創導)클러스터’라 명명했다. 그러면서 엄 회장은 “새로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엄 회장은 이와 관련 “단순히 제품만을 생산하는 공장이 아닌 ‘창조적 인재를 발굴하고, 창조적 역량을 갖고 있으나 자본 등 여러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육성해 상호간 협업을 통해 상생하며 사회와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도 하기 쉽지 않은 창조적 리더들의 클러스터(The Creative Leader’s Cluster)를 만들어 낸 셈이다.
쉽게 말해 이곳에 창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인물이 찾아온다면 물심양면으로 공장 부지를 빌려주고, 재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TPC메카트로닉스를 비롯해 단해의 임직원들까지 합심해 지원해 주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TPC메카트로닉스 소유 연면적 6215m2 규모의 ‘모션콘트롤’ 및 ‘3D프린터’ 전용공장과 단해 소유 연면적 4415m2 규모의 CCS(Centralized Coolant filtration System) 전용공장을 활용할 수 있도 있다.
또 TPC의 3D프린터 사업본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월 1000대이상)을 갖추고 전시실 및 체험관을 설치해 3D프린팅산업의 대중화 및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 회장은 이와 관련 “단해창도클러스터는 새로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 보다 남의 생산성을 올려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창의적 인재를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이나 물질자원에 더해 새로운 인적자원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