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지난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오류 논란’이 제기된 영어 25번과 생명과학Ⅱ 8번이 복수 정답으로 인정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5학년도 수능 정답을 확정·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생명과학Ⅱ 8번과 관련해 표현상의 문제로 인해 해석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보기’의 선택지 중 ‘ㄱ’과 ‘ㄴ’을 모두 참으로 판단하거나 ‘ㄴ’만 참으로 볼 수가 있어 ‘ㄴ’만 참으로 한 ②번도 정답으로 인정했다고 평가원 측은 설명했다.

영어 25번에 대해서는 ‘percent’는 백분율을 나타내고, ‘percent point’는 백분율 간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percent’라고 표현한 답지 ⑤번은 주어진 그래프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복수정답 인정 사유를 밝혔다.

이어 평가원은 “출제체제 개선 등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문항 오류가 재발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수능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반복되는 수능 오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출제 오류를 책임지고 사퇴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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