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전 11시·安 오후 2시 반 출마 기자회견 예정

李 “국민 집단지성 믿고 민심 바다에 저를 던질 것”

安 “분당갑, 인연 깊은 곳…판교 발전에 제 공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8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고문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하고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는 안을 의결했다.

이 고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이해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이해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안 위원장도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안 위원장은 지난 6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분당갑에 출마한다. 저와 인연이 굉장히 깊은 곳”이라며 “분당갑에 거의 가장 먼저 건물을 지은 것이 판교의 시작이다. 판교 분당의 발전에 제 공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이 분당갑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계양을과 분당갑의 후보자 추가 신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계양을은 이 고문이 전략공천된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분당갑엔 박민식 전 의원,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 3명이 신청한 상태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