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제 아내 프로작가… 덕보려 했다면 제가 공직 때 전시회 했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상섭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상섭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배우자 최모씨의 작가 활동에 관한 의혹에 대해 ‘거의 프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또 최씨의 경력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저의 덕을 보려 했다면 제가 공직에 있을 때 전시회를 했겠지만 그런 적은 없다’고도 말했다.

한 후보자는 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우자 분이 서양화 쪽의 프로작가시냐’는 질문에 “거의 프로입니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이어 “제 배우자는 대학교 3학년 1969년에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에 출품을 해서 국 회의장상을 받았다. 2등이었다. 상금은 제가 집사람한테 들은 것이다”며 “상금 30만원에 박정희 대통령이 그 전시회에 와서 이건 인삼을 수출하는 거니까 전매청이 좀사주고 그다음 홍삼도 좀 하도록 해라 이래서 100만 원에 팔고 전매청으로부터 100만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이어 “1969년이니까 굉장히 옛날이다. 그다음 해에 홍삼을 제출해서 또다시 국회의장 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다음 해 1970년에는다시 거기 에 출품을했다”며 “집사람은 제가 공직에 있을 때는 단 한번도 전시회를 하지 않았다.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오해를 받을까 봐 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이어 “제가 공직을 떠난 다음에 2012년에 한 번 그리고 작년에 10년 만에 한 번 한 것 그 게 전부다. 만약 저의 덕을 보려고 했다면제가 공직 에 있을 때 전시회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상섭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상섭 기자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