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화이자로 4차 백신 접종
“5세~11세까지 백신 접종 부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4차 접종도 좀 많이 호응이 좋아야 할텐데…”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5일 서울 종로 보건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았다. 4차 접종을 완료한 문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며 60대 이상 고령층에 백신 4차 접종을 촉구했다. 4차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60대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18일 기준으로 4차 접종을 받은 60대 이상은 35만2748명이다.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전체 4차 접종자는 44만1002명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의 4차 접종률은 2.6%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10월 15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로 3차 접종을 받고 192일만에 화이자로 4차 접종을 받았다. 1차와 2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였다.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 들어선 문 대통령 부부는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접종이 이뤄지는 2층에 올라갔다. 예진표를 받은 문 대통령 부부는 예진 의사에게 예진을 받고 백신접종 장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양복 상의 탈의 후 왼쪽 소매를 걷고 오른 손으로 왼팔을 잡으며 대기했다.
주사를 놓으려던 간호사는 "힘을 빼세요"라고 했다. 접종을 완료한 간호사는 문 대통령에게 주의사항이 적인 안내서를 전달하며 "15분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상 반응 살펴보시고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안내서를 바라보며 "여기 이상반응이 적혀 있는거에요?"라고 물었고, 간호서는 "네, 이상반응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도 주사 맞을 준비를 했다.
김 여사가 접종하는 중 문 대통령은 "5세부터 11세 접종은 좀 부진하죠?"라고 물었다. 간호사는 "시작하는 중이니까요. 부담감이 좀 많아서…"라고 했다. 김 여사가 백신 주사를 다 맞자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대기실로 이동했다.
한편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수는 3300만8773명으로 인구 대비 전체 접종률은 64.3%다. 60대 이상의 경우 2차 접종 완료율은 95.8%, 3차 접종 완료율은 89.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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