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1만여개, 관광객 200만여명 방문기대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와 춘천시, 엘엘개발주식회사는 오는 28일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레고랜드 코리아’기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을 비롯해 ‘레고랜드 코리아’ 정부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관계관과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진태 ·배재정 국회의원 등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국내참여사 대표와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시민, 어린이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스콧 와이트먼(Scott Wightman) 주한 영국대사,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과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 파트너이자 세계 2위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 존 야콥슨(John Jakobsen) 레고랜드 총괄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할 계획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은 국내 관광분야 최초의 외국인 직접투자유치 사업으로 지난 해 9월 대통령 주재 제3차 정부합동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차원의 지원방침이 발표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춘천시 중도 일원에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레고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2007년 봄 개장)와 레고호텔, 워터파크 등의 관광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완공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과 1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고랜드는 인형극장,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체험관, 상상마당 등과 연계됨으로써 직· 간접적인 시너지 효과는 물론 현재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레고 브릭(blick) 제조, 판매 등의 연관 산업이 춘천을 중심으로 재편될 공산이 크다.
진장철 레고랜드 발전자문단 위원장(강원대 교수)은 “세계적인 테마파크 조사기관인 TEA(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 해 전 세계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순위에 국내 테마파크가 14위와 15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레고랜드 코리아’가 완공되는 2017년 이후에는 순위가 변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에 5000억 원이 넘게 투자되는 만큼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