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판 잉크 우즈벡 표준 잉크 채택 및 공급 확대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우즈베키스탄(우즈벡)에 요판잉크 공급을 확대한다.

조폐공사는 우즈벡이 내수용에서 수출용으로 요판잉크 공급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협의에 착수했다. 반장식 사장은 이와 관련해 이달 초 우즈벡을 방문해 우즈벡 조폐공사 ‘Davlat Belgisi’의 드주마예프 박티요르(Mr. Djumayev Bakhtiyor Djalilovich) 사장을 만나 요판잉크 수출 확대를 포함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벡은 지난해부터 신규 은행권 2종을 발행하고 기존 은행권 디자인을 변경하고 있는데 조폐공사의 요판잉크를 표준잉크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조폐공사가 우즈벡에 공급할 요판잉크는 총 9종 55톤에 달하는 규모로, 매출은 26억원이 넘는다. 우즈벡은 자국 내 은행권 공급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은행권 제조를 대행할 것으로 알려져 조폐공사의 요판잉크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같은날 우즈벡에서 자회사 GKD(Global KOMSCO Daewoo) 경영현황을 점검했다. 조폐공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지난 2010년 우즈베키스탄(우즈벡)에 해외 합작법인(조폐공사 65%, 포스코인터내셔널 35% 지분)인 GKD를 설립한 바 있다.

반 사장은 GKD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은행권용 외에 화학용 면펄프로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시설투자와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한 공급물량 증대 등을 당부했다.

또한, 현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이 생산성을 향상시킨 만큼 회사와 직원이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중심의 보상체계를 강화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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