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올 겨울을 노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몰이에 나선다. 넥슨이 작년 겨울 윈터 시즌 쇼케이스에서 '피파온라인3'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넥슨 아레나 설립을 언급한 지 약 1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11월 2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2014-15 윈터시즌 쇼케이스'를 열고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래머러스, 다이내믹, 레전드' 등 총 3가지 키워드를 갖고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우선, 대전 위주의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해 경쟁의 묘미를 살렸다. 넥슨은 기존에 전설만 찍으면 되던 순위경기시스템을 개편, 이를 세분화해 등급배치전과 승급전을 도입하기로 했다. 클럽시스템도 전면 개편됐는데 내부 협력과 활동 점수가 등장해 클럽 기금을 획득하거나 기부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향후 즐길 수 있다. 특히 소셜 게임성을 강화해 용병 이적 시장, 용병훈련소 등 클럽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클럽 시설을 건설해 스쿼드를 보강하게 했다. 또한 강력한 신규 PvP(유저 간 대결)인 서바이벌 모드도 추가된다. 이용자가 도전하고 싶은 클래스를 선택해 순수한 실력을 겨루는 콘텐츠로 내년 1월 공개된다. 이보다 앞선 오는 12월에는 펠레, 베르캄프, 게리 네빌 등 전설의 선수 11명을 추가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를 기반으로 '피파온라인3'는 지난 8개월 동안 정착된 e스포츠 리그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피파온라인3' 리그는 개최 이후 34만 명이 참여하고 200만 시청자수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e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으로, 차기 시즌부터는 참가 선수들의 혜택을 강화하고, 팬 서비스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피파온라인3' 리그는 연간 대회 구조로 PC방 챔피언십, 챔피언십 챌린지(3번 오프대회, 승강전 도입), 챔피언십(탑12 참가, 2015년 2월 방송경기 개최) 순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열두명의 최상위 선수에게는 방송경기 연습 및 장비를 지원하며 소양교육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 자격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에게는 일정 EP를 제공해 차별화된 선수 스쿼드를 구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자유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넥슨 측은 내달 챔피언십 참가자를 모집한다.'피파온라인3'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이정현 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렸던 콘텐츠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최고의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남=윤아름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