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수위 기획위원휘 1차 전체회의 주재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수위원회에 기획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중요하다. 우리는 국민의 공복이고 국민의 머슴"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기획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정부 업무를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거과정에서 국민께 드린 공약을 인수위에서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신속하게 약속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또 "(기획위) 여러분들께서 공약의 배경이라거나, 우리가 검토했던 전문적인 분야 등을 인수위에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청년 기획위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정부를 구성하게 되면 대통령실과 내각, 정부 여러 기관들에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일도 배우고 정책결정과 집행 과정에도 관여하고, 현장 일을 통해 제대로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참여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누누히 강조해 왔다"며 "인수위 기획위에서도 청년 기획위원들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어 "앞서 100개 이상 나열식으로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50개도 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정부들이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집중해서 30대 과제, 또는 50대 과제를 놓고 거의 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인수위원회의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중요한 정책을 추려내고 모두 실행하기 위한 전략, 세부 계획과 같은 부분에 처음부터 정책을 다루고 고민하고 만들었던 분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했다.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과제들을 선정해서 TF로, 서로 짧은 기간내에 국민에게 가시적 성과를 바로 알릴 수 있도록 오늘 당선인이 격려하고 기대해주신 바를 받들어 열심히 해주길 부탁한다"고 독려했다.
jin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