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상용직 중심 개선”…녹실회의서 자평
“숙박·음식 등 서비스업 회복”…고용호황 주장
정부가 고용시장이 모든 측면에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계층별로도, 세대별로도, 일자리 질적 측면에서도 고용이 최고 호황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특히 취업자수·고용률·실업률 등 모든 수치에서 개선세가 확인됐고, 민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일제·상용직이 고용을 견인해 일자리 질도 개선됐고, 숙박·음식업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등 대면서비스 업종 고용여력도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2월 고용동향은 민간일자리가 크게 확대되고 청년층·상용직 중심의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한다”며 “취업자수·고용률·실업률 등 총량 측면에서 모든 지표 개선세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월대비 취업자수(계절조정)는 41만7000명 증가하여, 역대 최장인 13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2월 기준으로 고용률은 15세 이상(60.6%)이 1982년 7월 월간 작성이래 최고, 15~64세(67.4%)는 1989년 관련통계 작성이래 최고이며, 실업률(15세 이상, 3.4%)도 1999년 6월 구직기간 4주기준 작성이래 2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던 30·40대 일자리와 코로나19 직접 영향을 받아 고용여력이 대폭 떨어진 대면서비스 업종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모든 연령대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하고, 30·40대의 경우 인구효과 감안시 실질적으로 10만명 내외수준 증가했다”며 “청년층 취업자수(26만3000명)가 3개월 연속 25만명 이상 증가하며, 청년 계절조정 고용률(46.4%) 역대 최고 기록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적된 피해가 컸던 숙박음식,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등 코로나 취약계층·업종 고용상황도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용회복 질적 측면에 대해선 “전일제, 상용직 등이 고용을 견인하는 등 질적 측면에서도 개선세 뚜렷하다”며 “제조업, 비대면·디지털 관련 서비스, 교육 등 민간의 대부분 업종에서 일자리가 증가하며 고용개선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 및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확충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추경을 통해 마련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정책을 최대한 신속 집행하고, 민간주도 일자리 회복이 지속·강화되도록 신산업 육성, 미래인재 양성, 청년층 고용여건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국민취업지원제도 서비스 내실화, 산재보험 적용대상 확대 등 고용안전망을 지속 강화겠다”며 “60대이상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여 고령자 취업지원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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