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든 출산가정에 ‘북스타트 꾸러미’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 꾸러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 시기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계적인 독서문화 운동이다. 구는 영유아에게 책과의 첫 만남을 선사하고 아기의 출생 시점부터 책과 함께 하는 습관을 들이자는 의미로 올 3월부터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북스타트에 참여해 그림책 꾸러미를 지원받으려면 노원구립도서관에 직접 방문해서 수령해야 했지만,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구에 거주하는 모든 출생 가정에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책꾸러미는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동시에 지원대상자가 된다. 꾸러미에는 아기의 개월 수에 맞는 그림책 2권과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육아 안내 책자·에코백이 포함돼 있다.
다만 2019~2022년생 중 3월 이전에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은 노원구립도서관에 회원가입 및 신청을 통해 개월 수에 맞는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영유아기에 양육자가 읽어준 그림책의 경험이 평생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아이들의 인성과 정서 발달을 촉진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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