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재즈클럽 야누스(Janus)가 오는 22~23일 고(故) 정성조를 추억하는 헌정 공연을 마련한다.
정성조는 한국 재즈 1세대 색소폰 연주자로 육종암 투병 끝에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인 지난 80년대 야누스에서 열리던 정기 연주회에서 핵심 멤버로 오랫동안 활동한 바 있다.
야누스 36주년을 기념해 이틀 동안 벌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야누스를 운영하는 재즈계 대모 박성연과 재즈 1세대 연주자 최선배, 신관웅, 이동기를 비롯해 현재 한국 재즈를 이끌고 있는 말로, 웅산, 써니킴, 최우준, 윤석철, 임미정 등 60명의 뮤지션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정성조가 생전에 즐겨 연주하던 재즈 스탠더드 넘버들을 새롭게 해석해 연주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덕호 재즈평론가는 “정성조와 야누스가 남긴 족적이 얼마나 탐스러운 결실을 맺었는가를 새삼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그 자리에 함께 해 야누스의 생일을 축하하고 아울러 홀연히 떠난 한 예인(藝人)을 우리 마음속에서 함께 기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