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스라엘 예루살렘 유대교회당(시나고그)에서 18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로 희생된 4명은 모두 랍비(유대교 사제)였다.
미국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인 아브라함 시무엘 골드버그(68)과 아르예 쿠핀스키(43), 모셰 트워스키(59), 영국인 칼먼 리바인(55) 등이었다. 네 사람은 아침기도 중에 변을 당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 국적을 함께 보유한 이중국적자였다. 이 중 골드버그는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다 이스라엘로 건너가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태어나 런던과 이스라엘 제약회사에서 화학 기술자로 일했으며 예루살렘에서는 청소년 종교 교육시설 건립 작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사 출신의 부인과 6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트워스키는 미국 보스턴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인 이사도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랍비이자 철학자이고 하버드대 희랍문학 교수로 재직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 요셉 솔로베이트치크는 현대 동방정교의 철학적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여겨진다. NYT는 모셰의 다른 형제 2명 모두 랍비라고 전했다.
쿠핀스키는 디트로이트 인근 오크파크 출신으로 미시건주 최대 유대정교회 중 하나인 젊은이스라엘(Young Israel)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은 초등학교때 이스라엘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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