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거점 오피스 등 공유오피스 수요 늘어

전용 면적은 70%증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지난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이 번지는 와중에도 이용자 수는 35%, 전용면적은 70%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누적 멤버(이용자) 수가 2만5188명, 지점 수는 40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멤버 수는 전년보다 35% 증가한 규모로, 2017년 이래로 연평균 55%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패스트파이브의 전용면적은 3만1768평으로, 전년보다 70.43% 늘었다. 전용면적 증가에 대해 패스트파이브는 다양한 고객 규모와 사용형태를 충족시키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늘렸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입점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1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 24.2%, 10인부터 29인 이하의 규모는 30.5%, 50인 이상의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은 21.1%였다. 200인 이상 대형 기업 고객도 24.2%나 차지했다. 공유오피스 이용 기업이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프리랜서 중심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갈수록 규모가 큰 기업들의 이용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기업에서도 분산오피스나 거점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피스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점은 40호점까지 늘렸다. 건물주에게 리모델링 및 공실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딩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지점 확대에도 속도가 붙었다는게 패스트파이브의 설명이다. 지점 평균 공실률은 전체 지점에서 평균 3.2%였다. 패스트파이브는 올해는 서비스 면적을 약 1만평 이상 늘리고 빌딩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점수를 최대 20개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지난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내면서 프리랜서부터 대기업까지 서비스 대상을 늘린게 큰 성과였다”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임차인과 임대인을 연결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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