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임신 초기에 갑자기 배가 아프고 질 밖으로 피가 비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유산기’라고 부르는 증상인데, 이는 유산이 아닌 ‘자궁외 임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외 임신’은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임신이 된 위험한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이전에 ‘자궁외 임신’ 경험이 있거나 골반에 염증이 있었던 분, 혹은 시험관 아기로 임신한 분이라면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방치하면 자칫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만 한다면 약물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 결과도 좋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길 권해 드립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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