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4조9456억원, 전년대비 56.6%↑

영업이익 1조2642억원, 전년대비 85.6%↑

LG이노텍 본사 전경.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본사 전경. [LG이노텍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 등 스마트폰 부품 매출이 최대실적을 견인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의 ‘2025년 영업이익 1조원’ 비전 달성도 4년이나 앞당겼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LG이노텍 제공]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5조7231억원, 영업이익 4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50.7%, 영업이익은 28.0% 늘었다.

연간 실적으로는 14조94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2642억원으로 85.6% 급증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대, 영업이익 1조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신제품 공급확대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기판 역시 견조한 수요를 보였고 생산능력(CAPA)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됐다. 차량용 카메라,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도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카메라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의 호조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지난해 11조517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69.9% 성장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을 생산하는 기판소재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1조5709억원을 기록했다.

차량부품을 생산하는 전장부품사업은 1조3903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17.1% 증가해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