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노동청 중심 합동수사본부 구성
“중대재해 발생 책임자 엄정 대응할 것”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검찰이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관련, 합동수사본부를 꾸리며 엄정 대응에 나섰다.
대검찰청은 12일 광주지방검찰청·광주경찰청·광주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철저히 수사할 것을 전날 광주지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합동수사본부를 통한 상호협력으로 수사역량을 결집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 발생에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4층 외벽이 붕괴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덮치면서 차량 10여 대도 매몰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달 27일 향후 중대재해 사고 예방과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로 인한 국민 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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