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바이오가 경증 치매예방 및 관련 장애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메모:리’ 앱(사진)을 출시했다.
메모:리 앱은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 형태로 장기 기억과 단기기억의 회상을 자극해 치매 예방 및 경도인지장애 개선을 유도하는 디지털 치료제. 특히 아리바이오는 치매 신약을 개발하며 얻은 다양한 노하우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메모:리앱은 회상요법을 기반으로 장기 기억뿐 아니라, 단기기억의 회상을 자극해 치매 예방 및 경도인지장애 개선을 유도한다. 고령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하도록 기존 앱과 다른 역방향 소통 방식을 적용했다. 간단한 제스처로 사진과 음성, 영상 등을 쉽게 나누고 그에 따른 피드백 반응을 기록 및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임상 2상 성공으로 올 상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 중이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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