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의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이 지원되며, 서울의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 1스마트기기가 지원된다. 친환경 무상급식이 공사립유치원까지 확대돼, 서울의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서울나래학교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인년을 맞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뜻의 ‘극세척도(克世拓道)’란 말을 새해의 화두로 삼았다”며 “올해 서울 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2022 서울교육 주요 업무’에 따르면 우선 서울의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입학준비금으로 20만원씩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중1·고1 신입생 입학준비금 30만원 지원에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로 초1 신입생의 입학준비금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복지안전망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는 공·사립유치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이 확대돼, 서울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 시대가 시작된다. 우리동네 공립유치원 설립 및 초1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학급 조성도 확대한다. 초1 20명 이하 학급 배치율을 2024학년도까지 최대 90%까지 연차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 한도를 인상한다. 무상교육 제외학교 학비의 경우, 입학전형에 따른 차등지원에서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중학생 신입생과 중학교 교원에게 1인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디벗’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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