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이 컨트롤웍스(대표 박승범) 고속 고전압 배터리셀 전압 측정기 (BCM-H2·사진)를 선보였다.

BCM-H2는 일반적인 셀 전압측정장치와는 달리 최대 1kV 고전압의 배터리팩 내 각 셀별 전압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또 10kHz의 고속 측정이 가능해 빠르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배터리의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 가능하다. 배터리 상태 측정정밀도는 ±1mV 이내로 현존 셀 전압 측정장치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배터리와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성능이 고성능화 됨에 따라 정밀하고 빠른 배터리 상태 측정이 중요해졌다. 컨트롤웍스는 이같은 시장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전압 측정장비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BCM-H2의 출시로 여러개의 셀을 따로 측정함으로써 생기는 동기화 문제를 없앨 수 있다. 고정밀 고속으로 배터리팩 단위의 전압 측정도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승범 컨트롤웍스 대표는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요구사양이 다양해짐에 따라 관련 제품을 개발에 신속하게 착수해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친환경 자동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대용량 배터리와 그 BMS를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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