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어 두달 연속 8000대 이상 판매
더 뉴 렉스터 스포츠&칸 적체 물량 일부 해소
수출 지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2월 내수 5810대, 수출 2975대를 포함 총 878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1월(8748대)에 이어 두달 연속 8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12월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터 스포츠&칸이 주도했다.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4696대를)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5000여대가 넘는 백 오더 일부 해소를 통해 지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2142대) 대비 38.9% 증가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전년 대비 21.3% 감소한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를 포함 총 8만44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부품 협력사와 공조 등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해 나가면서 4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더 뉴 렉스터 스포츠&칸 등의 출고적체 물량이 여전히 상당한 만큼 전 라인(1·3라인) 특근 및 잔업을 시행하는 등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제품개선 모델뿐 아니라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