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36만3630대로 1위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 315만대

기아 신형 스포티지. [기아 제공]
기아 신형 스포티지.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기아는 지난해 도매 판매 기준 국내 53만5016대, 해외 224만2040대 등 2020년 대비 6.5% 증가한 277만 705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36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9만 8737대, K3(포르테)가 24만6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국내 56만2000대, 해외 258만800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1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카니발 국내 판매 주도=기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2020년 대비 3.1% 감소한 53만5016대를 판매했다.

한해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만3503대가 판매됐다. 쏘렌토(6만9934대), 봉고Ⅲ(5만9729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5 5만9499대, K8 4만6741대, 레이 3만5956대, 모닝 3만530대 등 총 20만850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쏘렌토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셀토스 4만90대, 스포티지 3만9762대 등 26만 419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231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9.1%↑…스포티지 최다 판매=기아의 지난해 해외 판매는 2020년 대비 9.1% 증가한 224만204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2만386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5만8647대, 프라이드(리오)가 21만99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축소하고 EV6, 카니발, 쏘렌토, K8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2세대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12월, 20만8965대 판매=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7789대, 해외에서 16만1176대 등 20만8965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2020년 12월 발생한 부분 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7442대)로 2달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2월 해외판매는 2020년 12월 대비 9.9% 줄었다. 스포티지가 2만189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프라이드(리오, 1만8275대), K3(포르테, 1만7731대)가 뒤를 이었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