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인 6억달러를 초과 123.1% 달성…작년대비 33.8% ↑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FDI 절반… 글로벌 바이오 허브 확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지난해 투자 유치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IFEZ의 투자 유치 중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해 IFEZ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FDI 신고액이 7억3855만달러(한화 약 8800억원)로 집계돼 목표인 6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123.1%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신고액(5억5174만 달러) 대비 33.8% 증가해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같은 IFEZ의 실적은 인천시 전체 신고액 13억3496만 달러의 절반 이상인 55%를 차지했다. 또 IFEZ 누적 신고액 140억6545만달러는 전국 경제자유구역 누적 신고액 190억827만달러(전년 11월 기준)의 72%로,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도착액은 4억5163만달러(한화 약 5000억원)로 올해 목표(4억2000만 달러)의 107.5%를 달성하며 2020년 도착액(5160만달러) 대비 약 8배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 IFEZ 전체 신고액 가운데 56%인 4억1613만 달러는 신규 투자이다. 나머지 44%인 3억2242만달러는 이미 투자한 기업의 추가 신고액이다.

IFEZ의 이같은 성과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총 14회의 투자유치설명회(IR) 활동 가운데 10회를 온라인으로 진행,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한 투자환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한 해였지만 입주기업의 증액 투자 유도 등 투자유치 다각화로 성과를 거뒀다”며 “올 한해 기존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택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코로나 파고’를 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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