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DD모터, ‘6모션 건조’로 건조 성능 향상
세탁기 트루스팀 기능 탑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를 30일 출시하고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2에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신제품 ‘LG트롬 건조기 오브제컬렉션’에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하고 건조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DD모터는 LG전자가 지난 1998년 업계 최초로 세탁기에 적용한 핵심 부품으로,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세탁조와 모터를 직접 연결해 동작한다. 드럼 회전 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세탁·건조 방법을 구현할 수도 있다.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6모션 건조’가 가능하다. 습도센서만 사용하는 일반 건조기와 달리 적외선 센서도 탑재해 센서에 세탁물이 직접 닿지 않아도 의류의 온도를 감지해 건조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건조기에 적용된 AI는 의류 재질을 인식해 건조시간과 동작 방법을 자동으로 결정한다.
‘LG트롬 세탁기 오브제컬렉션’은 세탁으로 인한 물의 오염도까지 측정해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6개 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동작한다.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 기능도 탑재했다. 트루스팀은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세탁기와 건조기는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등 ‘미니멀 플랫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코스를 선택하는 다이얼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지 서클 컨트롤’도 갖췄다. 하단에는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고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하도록 했다.
백승태 LG전자 부사장(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가전명가의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