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대응 특위 만들어 직접 대응
“소상공인 위해 소비쿠폰 최대한 동원 당부”
野 향해서는 “12월 방역국회에 동참” 촉구도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를 두고 “국민이 정부 방역에 협조하는 것이 손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도록 신뢰를 줘야 한다”며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 지원 조치를 강조했다. 여당 차원의 특위를 만들어 직접 대응에 나선 이 후보는 정부를 향해 “정부에서 가급적이면 여야 입장을 존중해 선제적인 선보상·선지원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위기대응 특위 회의에서 “온전한 보상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고통, 손실로 귀결되지 않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위드코로나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자영업자ᆞ소상공인에 대한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 후보는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어려움을 국민들께서 감내하실 수 있도록 정부의 충분한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금융지원이 아닌 재정, 매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의 지원 방식은 현재의 어려움을 미래에 떠넘기는 식이었다”라며 “금융보다는 재정 지원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더 중요한 매출 지원을 위해 소비 쿠폰도 최대한 동원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안 느끼도록 하는 조치가 중요하다. 당장 백신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못하면 백신으로 인한 피해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가가 필요에 의해 무언가를 요구하면 그로 인한 손실이 없도록 해야 한다. 백신에 대해 국가 책임제를 완벽하게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고강도 방역 재개에 따른 희생과 책임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라며 “소상공인들에게 손실보상 외에 추가적인 방역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당정이 뜻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윤석열과 국민의힘도 조건 없이 국회로 돌아와 12월 방역 국회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라며 “당리당략을 떠나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일상 회복을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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