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사상 최초로 탐사로봇 로제타가 혜성에 착륙에 성공했다.
독일 다름슈타트의 유럽우주국(ESA)은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 혜성 핵에 착륙했다”고 13일(한국시각) 오전 1시 발표했다.
이는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0년 8개월 만이다.
필레는 세계 표준시 기준으로 이날 오전 8시35분 모선인 로제타호를 떠나 약 22.5km를 낙하하고서 7시간 만에 이 혜성 표면 ‘아질키아’에 안착했다.
아질키아는 67P 혜성에서 상대적으로 평평한 지역이라 지난 9월 착륙 지점으로 확정됐다.
지구에서 5억 천만 km 떨어진 곳인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이 혜성은 최대 직경 4km 오리 모양 작은 혜성으로 초속 18km 속도로 태양 주위를 6.5년 마다 돈다.
필레는 혜성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것은 물론 토양과 먼지, 수증기 성분을 분석해 전할 예정이다.
ESA 당국은 혜성 탐사로봇을 통해 약 46억 년 전 태양계 탄생 과정과 지구의 물, 생명의 기원을 파악할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고대 이집트어 해독의 길을 열어준 로제타석에서 이름을 따온 ‘로제타 프로젝트’에 유럽우주국은 총 13억 유로(한화 약 1초7800억 원)를 투자했고, 준비와 항해에 20년 이상이 걸렸다.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소식에 네티즌들은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하다니”,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멋지다 정말 최고!”,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우주의 비밀 풀려나”,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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