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1000명 넘은 뒤 두 달만에 2000명대…사망자 13명 늘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역대 최초로 5000명대를 넘어선 1일 서울 송파구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판 앞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역시 신규 확진자가 2222명으로 역대 최초로 2000명을 넘어섰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역대 최초로 5000명대를 넘어선 1일 서울 송파구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판 앞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역시 신규 확진자가 2222명으로 역대 최초로 2000명을 넘어섰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22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26일 기록한 1888명을 334명 넘어서며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나흘 만에 갈아치웠다.

전날(29일) 1186명보다 1036명 많고, 1주일 전(23일) 1734명보다는 488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212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11월 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지난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새로 썼다.

또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도 이어갔다.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작년 12월 17일 588명으로 500명대를 처음 기록한 이후 1000명을 넘기까지 9개월이 걸렸지만, 1000명대에서 2000명대가 되는 데는 두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30일 검사 인원은 11만4471명으로 전날보다 1만4000명가량 줄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7%로 전날(1.9%)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최근 보름간 평균(1.6%)을 웃돌았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6507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352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1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113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0.7%(345개 중 313개 사용)로 전날(90.6%)과 비슷했지만, 남아있는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39개에서 32개로 줄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5.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4.0%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5844명으로 전날(5452명)보다 392명 늘었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꼭 한 달 만에 처음으로 5000명선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수도 700명을 넘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