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택시업계에 대한 고강도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른 승객 감소로 고용불안과 사업 존폐 위기에 처한 택시업계 안정화를 위해 5대 분야 17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과잉공급에 따른 대책으로 수급조절을 위한 감차사업을 확대 추진, 법인택시 중심의 감차사업을 개선해 개인택시업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간다.
시에 등록된 택시는 10월말 현재 법인택시 5855대, 개인택시 1만38대 등 모두 1만5893대로 면허대수 대비 과잉대수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태다.
여기에 민자 유치를 통해 결재용 터치패드 단말기와 112자동 시스템을 설치하고 임산부 2만여명을 대상으로 월 2만원 한도내에서 택시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임산부 콜택시를 운영한다.
또 운송수입금의 완전한 전액관리제 정착과 카드 활성화를 위해 결제금액 한도 없이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2년 단위 경영평가를 통한 운수업체 포상금 지급 등을 한다.
이밖에 운수 종사자 보호를 위한 투명 보호격벽 설치 지원과 택시 쉼터 확충, 노후화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교체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택시운수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장기근속자 희망키움사업 대상을 현재 5년 이상 근속 기준을 2년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택시산업 지원 시책을 통해 택시업체 및 운수종사자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그 성과가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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