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중 51%는 50대 이상

사망자 21명, 세번째 역대 최다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25일 1742명 보다 146명 늘었고, 역대 하루 최다인 24일 1760명 기록을 128명 넘었다. 일주일 전 19일 1372명 보다 516명 많다. 이틀만에 일일 최다 기록을 다시 쓴 것으로 이번주에만 세번째 최다 기록 경신이다.

이날 전국 기준 신규 확진자 4068명 중 46.4%가 서울 지역서 확진됐다.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개인 간 접촉이 많아지면서 검사자 수도 불어나고 있다. 일일 검사 건수는 23일 10만1122건에서 24일 11만2057건, 25일 11만8124건, 26일 11만8951건 등으로 증가세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인 확진율은 26일 1.6%를 기록, 엿새째 1.6% 이상 고공행진 중이다.

신규 확진자 연령대는 60대 401명(21.2%), 70세 이상(15.7%), 50대(13.9%)로 50대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50.8%를 차지했다. 고령층 확진자 증가는 위중증으로 악화해 사망 위험도 높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사망자는 전날 21명 추가해 누적 1046명이 됐다. 하루 동안 파악된 사망자 수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3·25일(21명)과 같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