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DDP서 온·오프로 열려

市 적극지원...밥굽남등 다수 참여

서울시가 1인 미디어를 적극 지원한다.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Korea Creator Festa)’ 행사를 이날부터 27일까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유튜버인 샌드박스 설립자 ‘도티’와 입담으로 유명한 ‘임다’가 사회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산업전략 콘퍼런스와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투자유치, 시청자를 위한 1인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행사 등이 열린다. 1인 미디어 산업전략 콘퍼런스에는 샌드박스 설립자 ‘도티’가 특별연사로 참여해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설명한다. 도티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36만명에 달한다.

또, 1인 미디어 창작자의 민간투자유치 경진대회, 중소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1인 창작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컴퍼니 온에어’를 매시간 방송한다. ‘컴퍼니 온에어’란 신인 1인 미디어 창작자와 연계해 제작한 기업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지자체 농가 지원을 위한 ‘지역 특산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진행되며 밥굽남, 마이린 등 유명 유튜버의 소장품을 구매하고 수익을 기부할 수 있는 가치장터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인 미디어 창작자·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신만의 공연 기회를 얻기 힘든 신진 1인 미디어 창작자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명 창작자와의 합동방송, 게임,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국내외 대표 1인 미디어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앞서 1인 미디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창작자 발굴·육성, 콘텐츠 제작기반 지원, 중소기업 홍보마케팅 수요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지원을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서울산업진흥원에 소속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700명에 달해 국내 대표급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으로 성장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난 2년간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1인 미디어 산업은 꾸준하게 발전해 왔다”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타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1인 미디어 산업의 영향력은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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