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지뢰 폭발 사고 피해 장병에 위로
“장병과 가족에 전폭적인 지원 이뤄져야”
軍 “대공 혐의점 없어…유실 지뢰 가능성”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김포시 육군 경계작전 중 유실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군인의 작전 수행 중 부상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3일 “우리 군 장병이 작전 수행 중 지뢰 폭발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라며 “누구보다 가슴이 미어질 부상 장병과 그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2년간 한강 하구에서 지뢰가 폭발하거나 발견된 사례가 5건이나 된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라고는 하지만 대책이 시급하다”라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밝히고, 지뢰 제거, 안전장비 보강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국가는 작전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군인의 치료와 그 가족의 돌봄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부상 장병과 그 가족에 대한 군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저도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부상 장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35분께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육군 병력이 일산대교와 김포대교 사이 한강변 초소 주변에서 경계작전을 펼치던 중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작전에 투입됐던 육군 상사 1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민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발목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사고 경위에 대해 “대공 혐의점은 없다. 유실 지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치료와 필요한 지원에 대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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