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빼고도 치킨 2만원 시대

4캔 만원 안팎이던 참치캔도 올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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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라면, 우유에 이어 치킨과 참치캔까지 식품업계에의 가격 줄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배달비를 제외하고 치킨도 2만원이 넘어가면서 서민 물가 부담이 커졌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다음달부터 막걸리 가격을 최대 25%까지 인상한다. 국순당막걸리 쌀(국산쌀) 750㎖ 공급가격은 1040원에서 1300원으로 25.0% 오른다. 세금을 포함한 병당 출고가는 1430원이다. 국순당막걸리 쌀 캔(국산쌀) 350㎖ 공급가는 740원에서 840원으로 13.5% 오르며 출고가는 924원이다. 국순당 측은 국산 쌀 가격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자취생들의 필수품인 참치캔도 다음달부터 가격이 올라 4개 묶음에 만원을 넘기게 됐다.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참치캔 제품 22종의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 2017년 가격 인상 이후 약 5년 만이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580원에서 2800원으로 8.5%,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5.0% 판매가가 인상된다.

지난 8월 출시된 ‘동원 MSC참치’와 10월 출시된 ‘동원참치 큐브’ 브랜드 제품군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도 오는 22일부터 치킨 가격을 평균 8.1% 인상한다.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가 1만8000에서 2만원으로 조정되면서 치킨 한 마리에 2만원 시대가 도래했다. 레드윙과 레드콤보 역시 2만원으로 오른다.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도 각각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되며, 교촌윙과 교촌콤보 역시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오른다.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이후 7년만이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