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을 품은 학(鶴)’ 디자인 적용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
중구 공공건축물 최초 에너지자급 건축물 인증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공공건축물의 획일적인 형태에서 탈피해, 학의 모습과 색상을 형상화 한 울산 중구 학성동의 새로운 상징물, ‘학성 꿈마루(학성동 행정복지센터)’가 날개를 폈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17일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기존 학성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철거하고, 인근 땅을 추가로 사들여 구교로 92 일원에 학성 꿈마루 건물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학성 꿈마루는 연면적 1550㎡,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학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 저소득층 아동 학습실, 3층은 학성도서관과 도시재생 현장 지원실 등으로 사용된다.
중구는 ‘학의 고장’ 학성동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를 살려 ‘구민을 품은 학’ 디자인을 적용했고, 층마다 차 한 잔의 여유와 도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테라스를 마련했다.
또 중구 공공건축물 최초로 전기·가스를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 인증(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 이상 인증,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원격검침 전자식 계량기 설치)을 받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1년여의 공사를 거쳐 모습을 드러낸 학성동의 새로운 상징물 학성 꿈마루가 앞으로 학성동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