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서 처음으로 책을 추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6일 밤 인스타그램에 송길영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이 쓴 '그냥 하지 말라'의 책 사진 세 장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정 부회장은 "AI 데이터가 지배하는 미래에 우리가 읽어야 할 필독서임"이라고 적은 뒤 "강추"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정 부회장은 게시글에 책의 핵심 문구가 담긴 페이지 사진도 올렸다. "미래 인간의 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거나 플랫폼 프로바이더거나"라는 문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금은 두려운 미래, 그러나 가슴 콩닥콩닥인것도 사실" "빛의 속도로 주문했어요!" "종종 추천도서 올려주세요" "내일부터 출근 안 하겠습니다" "오~ 독서경영" 등의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또 "콘텐츠크리에이터나 플랫폼 프로바이더 내용 궁금해진다" "대공감, AI로 전부 콘텐츠크리에이터 아님 크리에이터 덕질 전문가 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출간된 '그냥 하지 말라'는 데이터 분석가 송길영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이 6년 만에 내놓은 신간이다.
저자는 20여 년간 분석해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일상과 생각의 변화를 추적한다. 송 작가는 "'중간만 가자'는 자세로는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다"며 "이제 인간의 일을 하려면 '생각'이 필요하다. 어떻게 변화할 지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충실해야 한다. 일단 해보고 나서 검증하지 말고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냥 하지 말라'는 17일 현재 인터넷교보문고 종합 6위, 경제/경영 분야 2위 등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꼽힌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시장조사를 위해 방문하는 곳이나 요리, 골프 치는 일상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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