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도 스웨덴 꺾고 카타르행 티켓 확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7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월드컵 본선에 다가섰던 포르투갈이 세르비아에 뼈 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직행티켓을 넘겨줬다. 포르투갈은 험난한 PO를 거쳐 살아남아야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포르투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펼쳐진 세르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8차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고도 이후 두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나란히 5승2무를 기록중이던 양팀은 월드컵 출전의 명운이 걸린 이 경기에 총력전을 펼쳤으나, 결과는 홈팀 포르투갈의 패배였다.
이로써 세르비아(6승2무)는 A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고, A조 2위로 밀린 포르투갈(5승2무1패 승점 17)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포르투갈의 간판스타인 호날두(36)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호날두로서는 이날 패배가 누구보다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헤나투 산체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33분 세르비아의 샤사 루키치가 문전에서 내준 공을 타디치가 왼발 슛으로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르비아는 후반 4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머리로 통렬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르투갈에 이웃한 스페인은 본선진출에 성공해 희비가 교차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B조 8차전에서 모라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6승1무1패(승점 19점)로 조 1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스웨덴은 5승3패(승점 15점)가 되며 조 2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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