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일몰로 대회가 중단된 가운데 러셀 헨리, 테일러 구치(미국) 등 4명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의 임성재(23)는 손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듯 54위에 그쳤다. 4년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헨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 7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구치는 막판 3연속 버디를 더해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리더보드에 공동 선두다. 마크 레시먼(호주)는 버디만 여섯 개를 골라 6언더파를 쳤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루크 리스트는 4홀을 남긴 가운데 파5 14번 홀에서 이글로 마쳤다.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4언더파 66타로 한 타차 5위로 마쳤다. 애덤 스캇(호주)이 2언더파 68타를 쳐서 제이슨 코크랙, 매튜 울프(미국) 등과 공동 12위로 마쳤다. 지난 더CJ컵에서 손목 통증을 느낀 뒤 대회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한 달여만에 투어에 복귀한 임성재는 10개홀을 소화한 가운데 파행진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지난달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이자 PGA투어 통산 2승을 올린 바 있다. 악천후로 경기가 2시간 반가량 지연돼 일몰에 걸려 60여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미처 마치지 못했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 기회를 잡은 배상문(35)은 네 개홀을 남긴 가운데 3타를 잃어 재미교포 제임스 한 등과 공동 118위에 머물렀고, 강성훈(34)은 4오버파 74타로 125위다.
sport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