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구미시, LG BCM, 한국노총은 지난 10일 구미시청에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을 위한 투자협약과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LG화학 신설법인인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 김재상 구미시의장,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019년 7월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체결한 투자협약 및 노사민정 상생 협약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지난 2년간 변동된 제반 여건을 반영하고 협약 내용 보완 등 발전된 내용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G BCM은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5단지(하이테크밸리)에 전기차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직·간접으로 10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도와 시는 부지 무상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복지, 정주 여건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LG BCM은 LG화학의 포괄적 지위를 인수하게 됐다.
도와 시는 곧바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지정 여부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결정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형 일자리가 진정한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조만간 신청서를 제출하고 정부로부터 정식 선정된 후 인센티브 지원, 지원사업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구미가 이차전지 소재산업 앵커 기업 유치를 통해 배터리 선도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허브로 조성,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LG BCM과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한국폴리텍 구미캠퍼스, 금오공대는 인력양성과 상호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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