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주흥철(40)이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주흥철은 4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9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이성호(34)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창우(28)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주홍철은 18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벙커에 빠뜨려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주흥철은 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후 5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째에 도전한다. 주흥철은 “그동안 골프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나이도 들고 거리도 많이 안 나가다 보니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최경주 프로님이 항상 잘 치려고 하지 말고 맞는 코스에서 찬스를 노려보라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주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주홍철과 가까운 선후배 사이인 이성호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2007년 투어에 데뷔한 이성호는 아쉽게도 아직 정규투어 우승이 없다. 첫날 좋은 출발을 했기 때문에 좋은 첫 승 기회다. 이성호는 “66타를 친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버디도 많이 했고, 올 시즌 통틀어 가장 성적이 좋은 날이다. 숏게임이 너무 잘 됐다”고 만족해 했다. 개인 타이틀 경쟁중인 박상현(38)과 김주형(19)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서요섭(25), 강경남(38), 김한별(25)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둘은 첫날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주형은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이번 대회는 74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나흘간 치른다. 우승상금이 2억 4000만원에 달해 상금왕 의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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