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 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이 지역 발전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영주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가 상주지역 공장 신설 결정으로 갈등을 빚어온 이들 선출직 공직자들이 더 큰 영주 발전을 위해 통합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31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정치적 이해관계와 소속정당을 떠나 '영주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지역에선 의미가 크다.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이 비공식적인 만남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공식적인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간담회에는 장욱현 시장,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영주시의회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선 '영주시 투자유치 선출직 공직자 소위원회'가 꾸려졌다. 급변하는 투자유치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소위원회는 선출직 공직자를 대표해 장욱현 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소위원회는 당면과제인 SK머티리얼즈의 투자계획에 대해 회사 관계자와 협의하는 등 대규모 신규 투자유치를 끌어내고, 향후 지역 기업 유치 전반에 대한 방향 설정 및 전략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수 의원은 “반도체 소재 분야는 고부가 제품군을 늘리고 있는 유망한 산업이며 시에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호 시의장은 "오늘 자리는 지나간 일에 대한 잘잘못보다 앞으로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시민들에게 선출직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도 "이번 간담회는 선출직 공직자들이 미래 영주를 위한 대책을 검토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영주시 투자유치를 위한 모든 것을 협의·결정할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소통과 협력해 '더 큰 영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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