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식래 시의원 “주거취약층 보호·도시재생 홀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취임 후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으로 결재한 문서가 임명권 관련을 제외하고 사업 관련은 3건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식래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용산2)이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5개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 시장 결재문서(시장 방침)는 주택정책실 2건, 도시계획국 3건, 공공개발기획단 1건 등 모두 6건이다. 이 가운데 서울총괄건축가 위촉, 도시계획위원장 위촉 등 임명권 관련을 제외하고, 실제 사업 관련은 ▷재건축사업 정상화 추진계획 ▷신속통합기획 추진방안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구서울의료원(남측) 시유지 교환 계획 등 3건이다.
노 의원에 따르면 도시재생 관련 서울시의 기본계획이라 할 수 있는 균형발전본부의 도시재생 재구조화 추진계획(2021년 6월 29일)은 행정2부시장이 결재했다.
노 의원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주거취약계층 보호와 도시재생 정책이 지나치게 홀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임 시장은 주거안전취약계층 지원,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아동 주거빈곤 해소, 노후고시원 공공리모델링,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및 권익보호, 노후 건축물 및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지원 등 주거복지와 안전 관련 사업계획을 시장이 직접 결재했다”며 “시장 결재문서만 봐도 시정철학을 알 수 있는데 오세훈 시장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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