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내달 1일부터 '일경험 프로그램 훈련연계형' 실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중인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오는 1일부터 LG전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11월 1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중인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일 경험 프로그램 훈련연계형'(이하 훈련연계형)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제2의 고용 안전망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노동부는 저소득 구직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씩 구직촉진 수당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훈련연계형에 참여하는 기업은 SK하이닉스·LG전자·롯데호텔·스타벅스 등 4곳이다.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노동부는 기초 직무교육을, 이들 기업은 심화교육·현장실습을 각각 시킨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중 훈련연계형 희망자는 기업별 요건에 맞춰 선발된다. 2주 안팎의 기초 직무교육을 받고 기업별로 4~8주의 심화교육·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한다.

SK하이닉스 현직 전문 강사진은 29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한다. LG전자는 38명을 대상으로 마케팅·구매·자재·제조기술·품질관리 등 제조업의 전반적 흐름을 교육한다.

롯데호텔은 19명을 대상으로 실제 호텔과 동일한 현장에서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40명을 대상으로 실제 매장에서 다양한 커피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훈련연계형 참여를 마친 청년 구직자에게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안, 글로벌 트렌드 분석 등 기업이 부여하는 추가 과업이 주어진다.

고용부는 "과업 이행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